문체부, 관광교통업계 간담회…지방여행 접근성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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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교통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관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관광 방문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교통편의 서비스는 지역관광 방문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 지자체와 협력해 고속철도역, 터미널 등 주요 관문에서 관광지로의 연계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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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교통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관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등 민간업계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클룩,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롯데렌탈, 비자코리아, 부산시, 한국관광교통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민간업계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인증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국내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예약·결제 편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지금까지 SRT 예약·결제 영문 시스템 개선, 고속버스-클룩 연계 실시간 예매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 해외 응용프로그램(알리, 위챗페이)을 이용한 자유로운 택시 호출 등을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관광지 방문과 직결되는 교통기반 향상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례를 공유한다. 지역의 터미널과 고속철도역, 지역 공항 등 주요 관문에서의 관광지 연계교통 서비스 확대 등 교통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룬다.
부산시는 문체부의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장군 오시리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수요 응답형 버스(DRT)의 성과를 공유한다. 수요 응답형 버스는 4월 기준 약 53만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클룩'은 지난해 12월 도입한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 성과, 지역 연계상품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클룩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후 예약률이 17배 증가하는 등 획기적 성과를 보였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관광 방문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교통편의 서비스는 지역관광 방문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 지자체와 협력해 고속철도역, 터미널 등 주요 관문에서 관광지로의 연계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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