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남원·완주·장수·김제)

◀앵커▶

남원시가 옛 종가집을 호텔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완주 운주면에서 음식 나눔 봉사를 위한 '공유 부뚜막'이 운영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오랜 역사를 간직한 남원의 옛 종가집을 호텔로 개조하는 건축공사 상량식이 열렸습니다.

남원시는 노후된 한옥을 호텔로 조성해 관광객 들의 숙박 편의를 돕고 광한루원을 비롯한 인근 관광지의 홍보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39억 원을 확보해 이 같은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경록 / 남원시 관광과장]

"명지호텔의 재 탄생을 통해서 지역 문화와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성공적인 완공과 변영을 기원합니다."

[완주]

완주 운주면에 설치된 '공유 부뚜막'은 경로당을 리모델링한 100제곱미터의 공간으로 조리대와 화구 등을 갖추고 음식나눔봉사를 하게 됩니다.

또 마을주민이나 단체회원이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화합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장수]

장수군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수우체국과 함께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사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사업은 취약 1인 가구를 선정해 집배원이 격주로 생필품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입니다.

[김제]

2024년 김제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습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신규 장학생 190명과 4년 계속 장학생 83명에게 총 3억 6천6백만 원의 장학급을 지급하고 미래의 주역으로서 본분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강미이

영상제공:남원시(심양하), 완주군(김회성), 장수군(최민광), 김제시(전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