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2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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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29일 첨단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최종합격자 24명을 발표했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 67명에 이은 이번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관 채용은 우리나라 핵심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고 초격차 기술의 신속한 특허 보호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심사인력 채용을 지속해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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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특허청은 29일 첨단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최종합격자 24명을 발표했다.
특허청은 미래 먹거리로 초격차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한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우수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고, 동시에 첨단기술을 특허권으로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 이번 채용에 나섰다.
합격자 가운데 최연장자는 64세, 최연소는 31세로 평균 연령은 50.5세다.
이차전지 분야 평균 종사 경력 21년 4개월, 석·박사 학위 보유율 79%, 현직자 비율 75% 등 최신 기술 동향에 정통한 이차전지 고숙련 전문인력들이 대거 합격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최연장자 A씨는 국내 유수 대학·공공연구원의 연구실부터 국내외 굴지의 기업까지 이차전지 분리막 기술 분야에서 약 40년간 종사한 베테랑 기술 인력으로 알려졌다.
특허청은 A씨 등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특허심사관으로 근무하며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초 38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최첨단 기술을 다루는 특허심사관에게 걸맞은 수준의 높은 기술적 전문성과 관련 분야 경력 유무를 엄정히 살펴 24명을 최종 선발하게 됐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이번에 충원하지 못한 인원에 대해서는 6월 중 추가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추가 채용하는 특허심사관은 5급 상당(전문임기제 나급) 국가공무원으로,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정년이 없고 민간 경력이 인정되는 만큼 민간 우수 인력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 67명에 이은 이번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관 채용은 우리나라 핵심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고 초격차 기술의 신속한 특허 보호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심사인력 채용을 지속해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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