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엑설런스 클럽,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 제공"

 -7시리즈 등 '럭셔리 클래스' 구매자에 자격 부여

 -칸 영화제 초청 등 다양한 프리미엄 행사 마련

 -국내서만 2만4,000여명 혜택 누리고 있어

 "어떤 브랜드에서도 제공되지 않았던, 돈 만으로는 살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인형 BMW코리아 마케팅 담당 매니저는 지난 28일 'BMW 엑설런스 클럽'을 이 같이 소개했다. 회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럭셔리 클래스 제품 출고 대기 오너 및 잠재 소비자 등에게만 개방하는 '엑설런스 라운지'를 소개했다. 

 BMW 코리아는 i7, 7시리즈, X7, 8시리즈, XM 등 BMW의 플래그십 라인업을 'BMW 럭셔리 클래스'로 정의하고 구매자를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BMW 엑설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을 운영하고 있다. 엑설런스 클럽 회원에게는 차 서비스에서부터 문화 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엑설런스 클럽의 특별함은 차를 처음 출고하는 순간부터 시작한다. BMW드라이빙 센터 내 딜리버리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특별 출고 이벤트인 '핸드오버 세레머니'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너는 품격 있는 차 인도식과 트랙 드라이빙, 고급휘발유 100% 주유, 20만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바우처 및 각종 선물을 제공받는다. 

 공항 이용자를 위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에어포트 서비스'는 3년간 총 3회 무상으로 주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에어포트 서비스는 BMW 및 미니 오너를 대상으로 차 보관 및 픽업&딜리버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최대 72시간까지 전용 렌터카 이용도 가능하다"고도 설명했다. 

 BMW가 진행하는 모든 프리미엄 행사 및 전시에도 우선 초청된다.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에는 VIP 전용 라운지인 엑설런스 라운지 입장권, 쇼퍼서비스, 대회기념품을 제공한다.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매년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에 BMW VIP로 참석할 수 있는 게 대표적ㅇ다. 김인형 매니저는 "올해 4팀을 선발하는 이벤트에 400팀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고도 말했다. 

 이 외에도 아트 센터 멤버십,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파인다이닝 혜택, 스파 프로그램, 국내 최고급 호텔(서울·제주) 투숙, 백화점 프라이빗 쇼핑 혜택, 프로골퍼와 팀을 이뤄 동반 라운딩 할 수 있는 특별 골프 기회도 주어진다. 

 서비스 혜택도 풍부하다.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 긴급 출동 포함 원스톱 케어를 제공하는 사고차 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전용 워런티 서비스, 차 수리 기간 동안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로너 카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서비스센터 우선 예약 및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인형 매니저는 "BMW 럭셔리 클래스 멤버가 된다는건 단순이 차를 소유하는 게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럭셔리 세그먼트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 자격은 차 출고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BMW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 가입하면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엑설런스 클럽 회원은 2024년 5월 현재 기준 총 2만4,000여명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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