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한국 탈출하는 건설업체, 美 진출 꿀팁은 '이것'

정영희 기자 2024. 5. 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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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시장 불황 여파에 해외에서 새 먹거리를 찾아나선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선진 시장이면서 지속적인 시장 규모 확대가 전망되는 미국의 도시·부동산 분야에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수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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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현지 도시·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세미나
주요 이슈 등 현황 진단·전략 수립·다양한 사례 등 소개
해외건설협회가 미국 도시·부동산개발사업 진출 확대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션 모(Sean Mo) 'Andmore Partners' 대표. /사진=해외건설협회
국내 건설시장 불황 여파에 해외에서 새 먹거리를 찾아나선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해외 건설시장에서도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으로의 진출 시 꼭 알아야 할 '꿀팁'이 다수 소개됐다.

2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37개 업체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도시·부동산개발사업 진출 확대 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도시·부동산개발사업의 전략·진출방안과 주요 이슈에 대한 현황 진단, 전략 수립, 사례 소개 등이 이어졌다. 미국 현지와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됐다.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션 모(Sean Mo) 'Andmore Partners' 대표가 ▲도시개발사업의 종류와 특징 ▲현지 정부의 역할과 관계 ▲추진 시 주의 사항 ▲자금조달 전략 등에 대한 강연에 나섰다.

강기석 'Eastern Corporation Korea' 대표는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현황, 도시개발 진출 문제점과 확대 방안·사례를 설명했다.

미국 로펌인 'Barnes & Thornburg'에 소속된 박수영 변호사는 미국 비자 발급 이슈와 대응 전략, 현지 채용 시 고려할 노동법 등을 알렸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선진 시장이면서 지속적인 시장 규모 확대가 전망되는 미국의 도시·부동산 분야에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수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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