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금·토·일 운영 ‘시티투어’ 일부코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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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관광객 선호도를 반영한 새로운 코스의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양구군은 시티투어에 대한 관광객 반응과 수요를 고려해 양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경은 군 관광정책팀장은 "관광객들의 선호도에 맞춘 코스를 통해 양구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보내길 바란다"며 "양구시티투어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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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관광객 선호도를 반영한 새로운 코스의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에 운영하는 나들이코스는 일부 체험을 원하지 않는 참여자들의 피드백에 따라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한반도 섬과 박수근 미술관을 포함시켜 춘천역을 출발해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 한반도 섬, 박수근 미술관, 양구 명품관으로 코스를 변경했다.
매주 일요일에 운영하는 힐링 산책코스에는 두타연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춘천역, 박수근 미술관, 두타연, 양구 수목원, 양구 명품관 코스로 운영한다.
새롭게 추가된 두타연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열목어와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산양이 서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로컬100코스는 변경이 없다. 관광객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이 코스는 박수근 미술관과 백자 박물관이 포함되어 있다.
시티투어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된다. 신청은 양구문화관광홈페이지나 매일관광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춘천역 1번 출구에 위치한 호수문화권 종합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신청하면 된다.
이경은 군 관광정책팀장은 “관광객들의 선호도에 맞춘 코스를 통해 양구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보내길 바란다”며 “양구시티투어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구=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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