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나젠테라퓨틱스 "폐섬유증 치료제 1상 안전성검토위원회 심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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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이하 '써나젠')가 siRNA(짧은간섭RNA )기반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SRN-001'의 임상 1a상 마지막 4단계 안전성검토위원회(SRC)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SRN-001은 기존 siRNA 치료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초분자 siRNA 나노 구조체 'SAMiRNA' 기반 IPF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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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이하 '써나젠')가 siRNA(짧은간섭RNA )기반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SRN-001'의 임상 1a상 마지막 4단계 안전성검토위원회(SRC)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SRN-001은 기존 siRNA 치료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초분자 siRNA 나노 구조체 'SAMiRNA' 기반 IPF 신약이다. 기존 치료제는 체내 투여시 쉽게 분해돼 병소까지 전달이 어렵고 선천면역 염증 반응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단 한계가 지적돼왔다.
써나젠은 지난해 9월부터 SRN-001의 호주 임상 1a상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1단계 저용량 약물 투여를 시작으로 지난 2월 마지막 4단계 고용량 약물 투여를 마쳤으며, 최근 최종 SRC 평가를 완료했다. SRC는 본 임상의 최고 용량에서도 SRN-001의 MTD(최대허용용량)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이어 CRO(임상시험수탁기관)에서 각 분석 결괏값에 대한 데이터 적합성을 확인, 추가 통계 분석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F는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를 밑도는 난치성 질환으로, 기존 개발된 약물은 병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반면 써나젠의 SRN-001은 섬유증 유발 mRNA(메신저리보핵산)를 원천적으로 분해해 병의 근원적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써나젠 관계자는 "차세대 siRNA 신약 후보 물질 SRN-0001은 물론 SAMiRNA 플랫폼 자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당사 임상 1상 진행 상황 업데이트를 원하는 글로벌 제약 기업이 많다"며 "6월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에서 사전 일정 조율된 기업들과 별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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