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불체자, 경찰 정차 요구에 차 버리고 400m 도주

양휘모 기자 2024. 5.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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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불법체류자가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인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9시35분께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한 혐의다.

당시 해당 장소에서 차량조회를 실시하던 경찰은 운행정지대상인 A씨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차량을 버리고 왕복 6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했다.

경찰은 인근 일대를 수색하던 중 목격자 신고를 접수하고 범행 현장으로부터 400여m 떨어진 골목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운전면허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오종민 기자 fiveb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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