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금천경찰서 부지’ 복합개발…276세대 공공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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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신림동 544)가 있던 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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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서관 조성해 커뮤니티 거점시설로 활용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신림동 544)가 있던 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주요 내용은 연면적 3만8556㎡, 지하3층 지상20층 규모로 공공주택 및 관악문화플라자(서울시립도서관)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사업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공공주택(통합공공임대 및 장기전세주택) 27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위해 공공주택 전용면적을 31·46·57㎡ 구성하해 각 세대별 다양한 생활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피트니스센터, 세탁방, 공유주방, 경로당 등 다양한 세대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유공간도 확충했다.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을 조성해 남부순환로변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활용할 예정이다. 열린 공간과 목조 데크를 활용한 동선 설계를 통해 북측 거주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주민들이 유입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로 공영주차장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어, 지하1층 여유 주차면을 공영주차장(40면)으로 확보해 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침체돼 있던 지역에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정보․문화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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