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면·두부면·해초면… 밀가루면 대신할 건강 국수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 5. 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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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려는 식품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기에 밀가루면을 대신할 '대체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두부면은 말 그대로 두부를 베이스로 한 면인데, 밀가루면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예를 들어 눅진한 크림소스 기반의 파스타를 만들 땐 두부면을, 새콤달콤한 맛이 별미인 비빔국수를 만들 땐 해초면을 선택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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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end] 영양 좋고 칼로리 낮은 ‘대체면’ 시장 확대
곤약면. [GETTYIMAGES]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려는 식품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그 흐름이 두드러지는 분야 중 하나가 '면'이다. 면은 '면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후루룩하고 흡입할 때 얻는 고유의 즐거움이 크다. 또 라면, 짜장면, 냉면, 칼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가 발달한 한국 식문화 특성상 밥보다 면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기에 밀가루면을 대신할 '대체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면 시장에선 밀가루면보다 영양성분이 좋은 다양한 면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곤약면'이다. 돼지감자를 주원료로 하는 곤약면은 탄수화물을 포함한 모든 영양성분이 0에 가까워 칼로리가 매우 낮다는 특징이 있다.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면인 것이다.

두부면. [GETTYIMAGES]
‘두부면' '두유면'처럼 단백질 함량을 끌어올린 면제품도 있다. 두부면은 말 그대로 두부를 베이스로 한 면인데, 밀가루면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다만 쫄깃함 없이 푸석한 식감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를 보완한 게 바로 두유면이다. 두유면은 두유를 응고시켜 점성을 만든 뒤 면으로 뽑는 공정을 거치기에 영양성분은 두부면과 비슷하지만 식감은 밀가루면과 흡사하다.

그 밖에 미역, 톳, 다시마 등 해초류로 만든 면도 인기다. '해초면'은 칼로리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 있다. 또 알긴산, 식이섬유 등 각종 무기질도 풍부하다.

대체면을 섭취할 땐 기존 레시피에 잘 어울리는 면을 고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를 들어 눅진한 크림소스 기반의 파스타를 만들 땐 두부면을, 새콤달콤한 맛이 별미인 비빔국수를 만들 땐 해초면을 선택하는 식이다. 이때 닭가슴살, 새우, 달걀 등을 고명으로 곁들이면 한 끼로 손색없는 메뉴가 된다.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가장 참기 힘든 게 라면인데, 라면도 대체면과 각종 채소를 넣어 끓이면 충분히 덜 해롭게 먹을 수 있다. 곤약면, 콩나물, 청양고추 같은 재료를 넣으면 얼큰하고 칼칼한 곤약 콩나물 라면이 탄생한다. 이 과정이 모두 귀찮은 사람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곤약라면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근 라면 회사에서 당면으로 만든 저칼로리 컵라면을 로제 파스타, 간장 찜닭, 마라탕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건강이 염려되는 라면 애호가에겐 이 또한 좋은 선택지다.

이채현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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