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제보했다 신분 노출?…‘안심번호’로 걱정 더세요

최지연 기자 2024. 5.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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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공익제보 안심 전화번호 서비스가 경기도에 도입된다.

이 서비스는 공익제보 과정에서 제보자가 안심하고 조사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제보자의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가상의 안심전화번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공익제보자의 신분 노출 우려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익제보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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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로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 6월부터 도입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전국 최초로 공익제보 안심 전화번호 서비스가 경기도에 도입된다. 이에 공익제보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를 올 6월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공익제보 과정에서 제보자가 안심하고 조사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제보자의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가상의 안심전화번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경기도의 공익제보 핫라인에 제보하면 제보자의 실제 전화번호에 가상의 안심전화번호가 연결된다. 조사관 등이 공익제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보자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나 추가 증언 등 조사 협조가 필요할 때도 안심번호를 통해 제보자에게 연락한다.

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공익제보자의 신분 노출 우려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사 과정에서도 제보자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위법 사항 적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익제보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 도입을 홍보하기 위해 5월27일부터 6월9일까지 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퀴즈 풀이에 참여한 도민 중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누구나안심제보’ 포스터.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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