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아 될 뻔했던 한호빈, 11년 함께한 고양 떠나 울산으로…“아쉽게 떠나지만 팬들의 열정과 응원, 잘 간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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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미아가 될 뻔했던 한호빈이 FA 일정 마지막 날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울산 현대모비스로 향한다.
고양 소노는 지난 28일 FA 한호빈과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1억 5000만원(인센티브 3000만 원 포함)에 계약을 맺은 뒤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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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미아가 될 뻔했던 한호빈이 FA 일정 마지막 날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울산 현대모비스로 향한다.
고양 소노는 지난 28일 FA 한호빈과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1억 5000만원(인센티브 3000만 원 포함)에 계약을 맺은 뒤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한호빈은 리딩과 질 좋은 패스를 기반으로 2대2 플레이와 슈팅에 특화된 포인트가드로 자신의 강점을 발휘, 주어진 역할을 쏠쏠히 해내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승부처에서 특유의 침착함과 대담함으로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려 주는 승부사 기질도 갖춘 선수이다.
소노는 한호빈이 보여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 선수의 미래를 위해 무상으로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추진하여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의사를 받았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로 최종 행선지를 택했다.
한호빈은 2013년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고양 오리온스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 후 고양특례시 연고팀에서만 10시즌을 뛰었다. 10년 동안 프로 통산 373경기에 출전해 2199점 1055어시스트 33.7%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소노 창단 첫해였던 2023-24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7.2점 2.0리바운드 3.7어시스트 0.9스틸 3점슛 1.3개를 성공시켰다.
마지막 날 기사회생한 한호빈은 “2013년부터 10년 동안 고양에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비록 아쉽게 떠나지만, 팬들의 열정과 응원 잘 간직하겠다”며 “저를 배려해 주고, 도와주신 소노와 현대모비스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앞으로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해 현대모비스 팬 분들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조상열과 1년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김승원과 김무성, 김승협, 임준수, 박재한, 김현수는 은퇴를 결정했다. 그리고 이민석과 김형준, 이진석, 김상규, 염재성, 이진욱은 계약 미체결 신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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