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해운 인재 잡아라" 현대글로비스, 해양대생에 장학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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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예비 해운 인재인 국내 해양대학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일 한국해양대, 14일 목포해양대에서 4학년 재학생 중 각각 장학생을 선발해 총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해운산업과 종사하는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제도가 국내 해양 전문 교육기관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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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예비 해운 인재인 국내 해양대학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일 한국해양대, 14일 목포해양대에서 4학년 재학생 중 각각 장학생을 선발해 총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에게는 등록금과 함께 연 2회 학습지원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또 선발된 장학생이 졸업 후 현대글로비스 채용전형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산학 장학생 선발 기준은 평균 학점 3.0 이상을 취득하고 이듬해 졸업이 예정된 사람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또는 타 업체의 가스 운반선 등에서 실습한 경험과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 경우 우대받을 수 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해운 사업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산학 장학제도를 신설했다. 해운 업계 전반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과제로 떠오르면서다. 지난해 한국선원통계연보 기준으로 60세 이상인 선원의 비율이 전체의 59.6%로 나타나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해양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현행 장학제도의 효과가 입증되면 해외 해양계 대학까지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해운산업과 종사하는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제도가 국내 해양 전문 교육기관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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