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자원 다 나가!'...베르너 재임대는 시작, 토트넘 대대적 스쿼드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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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예고한 토트넘 훗스퍼는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생각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드 스펜스, 브리안 힐을 향한 제안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다수의 1군 선수들을 내보낼 생각이고 이를 통해 이적 자금을 조달할 생각이다. 스펜스, 힐이 방출 자원으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으로 돌아와 경쟁할 생각이었지만 스펜스는 이미 전력 외 자원이다.
토트넘은 힐을 내보내고 다른 공격수를 데려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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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변화를 예고한 토트넘 훗스퍼는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생각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드 스펜스, 브리안 힐을 향한 제안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다수의 1군 선수들을 내보낼 생각이고 이를 통해 이적 자금을 조달할 생각이다. 스펜스, 힐이 방출 자원으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로 마쳤다. 또 무관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했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가게 됐다. 시즌 초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토트넘이 선두 질주를 한 걸 생각하면 최종 성적은 아쉬웠다. 토트넘은 스쿼드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엔 우승 경쟁에 도전하려고 한다.
영입이 되기 전에 방출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스펜스, 힐이 대표적이다. 스펜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에서 촉망을 받는 라이트백으로 평가됐다. 우측 수비에 문제가 있던 토트넘은 스펜스를 데려왔다. 하지만 스펜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도 외면을 받았다.
쫓겨나듯 임대를 전전했다. 스타드 렌, 리즈 유나이티드, 제노아에서 연이어 임대를 보냈는데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다. 토트넘으로 돌아와 경쟁할 생각이었지만 스펜스는 이미 전력 외 자원이다.
힐도 마찬가지다. 힐은 에릭 라멜라와 스왑딜 형태로 토트넘에 왔다. 에이바르에서 활약하며 스페인 국가대표에도 뽑힌 힐을 두고 기대감이 높았는데 피지컬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나올 때마다 부진했고 기회를 전혀 못 살렸다. 발렌시아, 세비야 임대 생활은 나름 성공적이었는데 토트넘만 돌아오면 다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의 질타를 받던 2023-24시즌도 힐은 반전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에도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그리고 손흥민이 있어 힐 출전은 쉽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힐을 내보내고 다른 공격수를 데려올 생각이다. 이미 티모 베르너를 재임대했고 에베레치 에제, 도미닉 솔란케, 이반 토니,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타깃으로 삼았다.
두 선수를 제외하고도 지오반니 로 셀소, 자펫 탕강가, 탕귀 은돔벨레 등 잉여 자원들 모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대대적인 스쿼드 변화가 예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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