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메이저 25승 향해 출항…프랑스오픈 1회전 통과
이영빈 기자 2024. 5. 29. 08:49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가뿐하게 프랑스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29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142위·프랑스)를 세트스코어 3대0(6-4 7-6(7-3) 6-4)으로 꺾었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2005년부터 20년 연속 프랑스오픈 2회전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우승과 함께 프랑스오픈 사상 최고령 남자 단식 우승(36세 20일)이자 메이저 대회 단식 24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세우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92승 16패. 가장 안 좋았던 성적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5년 2회전 탈락이다.
조코비치는 2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해 나아간다. 2회전에서 로베르토 카바예스 바에나(63위·스페인)를 만난다. 지난 2019년 US오픈과 2023년 호주오픈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두 차례 모두 조코비치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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