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이차전지 특허심사관’ 합격자 24명 발표

강일 2024. 5. 29.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은 29일 첨단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최종합격자 24명을 발표했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작년 반도체에 이은 이번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관 채용은 우리나라 핵심 인력의 해외유출을 막고 초격차 기술의 신속한 특허 보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심사인력 채용을 지속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특허청은 29일 첨단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최종합격자 24명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미래 먹거리로 초격차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한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우수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고, 동시에 첨단기술을 특허권으로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당초 38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톱레벨인 우리기업의 최첨단 기술을 다루는 특허심사관에게 걸맞은 높은 수준의 기술적 전문성과 관련분야 경력 유무를 엄정히 살펴, 당초 계획 대비 적은 24명을 최종 선발하게 됐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채용 홍보 배너 [사진=특허청]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최연장자는 64세(1959년생), 최연소는 31세(1992년생)로 평균 연령은 50.5세다. 세부적으로 △이차전지 분야 평균 종사 경력 21년 4개월 △석·박사 학위 보유율 79% △현직자 비율 75% 등 최신 기술동향에 정통한 이차전지 고숙련 전문인력들이 대거 합격했다.

합격자는 6월 24일 정식 임용돼 신규심사관 교육 등을 거쳐 세부기술 분야별로 전담 심사과에 배치돼 특허심사 업무를 수행한다.

특허청은 이번에 충원하지 못한 인원에 대해 6월 중 추가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추가 채용하는 특허심사관은 5급 상당(전문임기제 나급)의 국가공무원으로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정년이 없고 민간 경력이 인정된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작년 반도체에 이은 이번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관 채용은 우리나라 핵심 인력의 해외유출을 막고 초격차 기술의 신속한 특허 보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심사인력 채용을 지속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