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지난해 사회적 가치 '2조5883억원'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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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전년보다 축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조5883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약 3800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 대비 4714억원 증가한 2조7089억원의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성과를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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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조5883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역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3조2971억원, 환경성과 9247억원, 사회성과 215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고용, 배당, 납세 등을, 환경성과는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환경 영향과 환경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한다. 사회성과는 사회 공정(노동·동반성장), 사회공헌(기부, 사회공헌활동), 사회 제품·서비스 항목을 포함해 측정한다.
지난해 사회성과는 사회 공정, 사회공헌, 사회 제품·서비스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구성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시설 투자확대와 안전사고 제로화 노력 등으로 사회 공정 성과가 개선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경영실적과 연동된 배당과 납세액 감소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세부 항목인 고용 성과는 3년 연속 확대됐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약 3800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 대비 4714억원 증가한 2조7089억원의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구성원 역량 제고 지원, 장애인 고용 확대 등 고용의 질적인 측면도 개선했다.
환경성과는 국내외 공장 증설 및 가동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환경 제품·서비스 영역에서는 전년 대비 149억원 증가한 514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용 아스팔트 등 기존의 환경 제품·서비스 판매 확대와 더불어 윤활유 제품 재생용기 사용 등 3건의 신규 측정 아이템을 발굴했다.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성과를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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