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랑, ‘2024 비넥스포 아시아’ 참가…국내 브랜드 최초 프랑스 샴페인관서 홍보
‘2024 비넥스포 아시아(홍콩)’ 참가
전세계 약 1만명 방문객 대상 홍보 및 시음
비넥스포 아시아는 와인 및 주류 전문 국제무역전시회로 1998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됐고, 현재는 연례행사로 싱가포르와 홍콩을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호주, 중국, 칠레, 아르헨티나, 미국 등 전 세계 1300개사가 참가하며, 이중 프랑스 기업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골든블랑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샴페인관에 입점했다. 골든블랑은 100% 프랑스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브랜드에 대한 모든 권리는 한국기업 인터리커가 소유하고 있다. 샴페인 브랜드 오너로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이런 수출 기업으로의 기여성을 인증 받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국고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지원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골든블랑은 빈티지 샴페인, 크레망, 프렌치 스파클링 와인 등 총 3개 클래스로 출시되고 있으며, 총 15개 품목을 전 세계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고가 샴페인 골든블랑 빈티지 7스타 제품은 1병 약 250만원에 국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주류 박람회에는 15개 품목 모두 출품해 세계적 샴페인 브랜드와 대등한 위치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7월 국내 처음 소개된 골든블랑은 백화점, 할인점을 비롯한 내수 시장은 물론 인천 및 김포, 대구, 제주 국제공항을 비롯해 주요 시내 면세점에 입점돼 있으며,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기내 면세점과 외교관 면세점, 제주특별자치도 내국인 면세점 JDC와 JTO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해외로는 아시아 최대 샴페인 수입국인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로컬 시장과 마카오 공항 면세점에 입점돼 있다. 말레이시아, 태국 시장도 진출이 확정돼 있다.
인터리커 차훈 대표는 “글로벌 주류 박람회 참가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과 중국 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글로벌 상표권 등록은 완료됐으며, 매우 큰 나라다 보니 각 지역별로 세분화해 최적의 파트너(바이어)를 찾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든블랑은 해외 유통사와 협업해 현지 시장 공략에 마케팅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류 수입사로는 드물게 자체 브랜드를 소유하며 대외사업팀을 별도로 꾸려 면세점 사업과 수출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약 1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골든블랑 출시행사를 성공적으로 가진 바 있다. 이 회사 부회장 겸 연예인 윤다훈씨도 참석해 행사 열기를 북돋았다.
인터리커는 프랑스 보르도 1등 와인 ‘무똥까데’와 칠레 와인 ‘로스 바스코스’,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업쉽’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 로몬드’를 국내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모회사 드링크인터내셔널을 통해서는 프랑스 페르노리카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임페리얼’의 글로벌 판매 총판권을 독점 획득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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