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이호승 기자 2024. 5. 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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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051500)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28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표창을 통해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 제도, 고용상 기회균등 실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남녀 고용 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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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기준 상회하는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제도 운영 공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28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표창을 통해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 제도, 고용상 기회균등 실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남녀 고용 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들을 대표해 남녀 고용 평등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휴가 및 휴직제도 확대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을 통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마련해 왔다. 이 밖에도 임신과 출산 임직원은 물론, 초등학교 입학 및 대입 수험생 자녀를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자녀의 성장 과정에 맞춰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출근 시간을 개별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 각종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신생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돌봄 휴가 및 근로 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채용, 성과평가, 승진 시스템 등에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인사제도를 갖추고 여성의 고용 유지 및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성별 구분 없는 자기 주도 성장 기반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력 단절, 중장년층 여성 채용 박람회에 다수 참가해 현장 면접, 채용을 실시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 고용 촉진 노력에도 힘써왔다. CJ프레시웨이 여성 근로자 비중은 2023년 기준 약 71%이며, 여성 근로자 수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난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재인증을 통해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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