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신한은행, 문화콘텐츠 금융지원 활성화 맞손

조아서 기자 2024. 5. 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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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신한은행과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은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제작비 상승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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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전경.(기술보증기금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신한은행과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최근 물가상승 및 콘텐츠 제작규모 확대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재원으로 총 312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우수콘텐츠 제작을 촉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선도콘텐츠산업 영위 기업이다. 최대 2년간 0.8%p의 보증료 지원을 적용해 기업당 10억원 이내의 콘텐츠 제작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1조2000억원 이상 보증공급을 통해 영화 범죄도시(2~4편), 드라마 소년시대·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40억원 증가한 1680억원 규모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은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제작비 상승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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