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박병화 전입에 따른 민·관 합동순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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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회가 지난 28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전입에 따른 민·관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합동순찰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인계지구대, 학부모 폴리스, 녹색 어머니회, 인계초 학부모단체, 인계동 단체장 및 생활안전협의회 등 총 100여 명이 동참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박병화 전입에 따른 중앙 관계부서의 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 및 제도개선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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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가 지난 28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전입에 따른 민·관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합동순찰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인계지구대, 학부모 폴리스, 녹색 어머니회, 인계초 학부모단체, 인계동 단체장 및 생활안전협의회 등 총 100여 명이 동참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인계동 일대를 순찰하며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범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박병화 전입에 따른 중앙 관계부서의 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 및 제도개선 마련을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이 참석했으며 장정희(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흉악범 재범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주요 건의안 내용은 ▲고위험 성폭력범죄자 거주지 제한법(한국형 제시카법)의 조속한 법안 제정 ▲성범죄자 신상공개 고지 대상자 범위 확대 등이다.
결의대회를 마친 김 의장은 "국가의 최우선 가치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권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관련 법과 제도가 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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