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프리미어12 첫 경기는 11월 13일 대만전…숙명의 라이벌 한일전은 15일

신원철 기자 2024. 5. 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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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랭킹 12개 국가가 참가하는 프리미어12 제3회 대회가 올해 11월 개최를 앞둔 가운데, WBSC가 대회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끌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월 13일 타이페이돔에서 대만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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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WBSC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 한국 야구대표팀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랭킹 12개 국가가 참가하는 프리미어12 제3회 대회가 올해 11월 개최를 앞둔 가운데, WBSC가 대회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끌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월 13일 타이페이돔에서 대만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가장 많은 이목이 쏠릴 한일전은 15일 타이페이돔에서 열린다.

WBSC는 29일 새벽(한국시간) 2024 프리미어12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와 일본, 대만에서 세계 최강 12개국이 우승을 놓고 겨룬다. 한국은 호주,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대만과 B조에 편성됐다. A조는 멕시코, 네덜란드, 파나마, 미국, 베네수엘라로 이뤄졌다. 한국은 13일 대만 타이페이돔에서 열릴 대만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을 차례로 만난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호주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한국 2024 프리미어12 조별리그 일정(한국시간)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vs 대만 타이페이돔(원정)

11월 14일 오후 7시 vs 쿠바 티엔무스타디움(홈)

11월 15일 오후 7시 vs 일본 타이페이돔 (원정)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vs 도미니카공화국 티엔무스타디움(홈)

11월 17일 휴식일

11월 18일 오후 1시 vs 호주 티엔무스타디움(홈)

▲ 류중일 감독 ⓒ곽혜미 기자

대회는 10일 A조 네덜란드와 파나마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A조 6개국은 15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카로스 데 할리스코 팬아메리카스타디움, 나야릿의 더산타 테레시타스타디움 두 곳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세부 일정 발표와 함께 "오늘은 WBSC를 대표하는 대회 프리미어12 준비에 중요한 날이다. 멕시코에서 열릴 네덜란드와 파나마의 개막전부터 11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결승전까지 프리미어12 우승의 영광을 향한 길이 열렸다. 최고의 야구 국제대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어12는 각 조별리그 경기 후 상위 2개 팀이 4강인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 순위에 따라 상위 2개 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3위와 4위는 동메달결정전에 나선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슈퍼라운드, 24일 메달결정전은 모두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15년 제1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끈 2015 프리미어12 대표팀은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한국 야구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뒀고, 미국과 결승전에서도 승리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던 2019년 제2회 대회에서는 김경문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결승 진출에 성공해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고 일본과 결승전에서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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