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공습경보라니"… 대남전단 재난문자에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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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지역에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지난 27일 밤 11시34분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경기도]"라는 내용의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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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밤 11시34분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경기도]"라는 내용의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에 "재난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사실이냐" "대피해야 하는 것이냐" "한밤 중 공습경보라니" 등의 문의가 계속됐다. 재난문자에 표기된 'Air raid'(공습) 표현 탓에 불안감을 표출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방성 담화를 통해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삐라) 살포를 비난하며 "국경 지역에서의 빈번한 삐라와 오물 살포 행위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식별된 대남전단은 국방성이 예고한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확인된 바에 따르면 분변 등이 담긴 봉투가 풍선에 매달려 남측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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