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선업튀’ 김혜윤 “변우석, 옆집 오빠처럼 다정다감”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4. 5. 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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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자신이 최고로 애정하는 톱스타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열혈 팬 '임솔' 역을 맡아 톱스타 이클립스의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혜윤은 변우석에 대해 "예전에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에서 같이 촬영하진 않았지만 오다가다가 얼굴을 봐서 존재만 아는 사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많은 대화를 해봤는데, 많이 배려를 해주고 챙겨줘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옆집 오빠 같이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오빠다"라고 말한 뒤 "물론 실제로 그런 옆집 오빠는 없겠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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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톱스타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임솔 役
“로운·이재욱·변우석 스타메이커? 원래 잘 될 분들”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파”
배우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변우석에 대해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사진ㅣ아티스트컴퍼니
(인터뷰①에서 이어) 배우 김혜윤(27)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자신이 최고로 애정하는 톱스타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열혈 팬 ‘임솔’ 역을 맡아 톱스타 이클립스의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혜윤은 변우석에 대해 “예전에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에서 같이 촬영하진 않았지만 오다가다가 얼굴을 봐서 존재만 아는 사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많은 대화를 해봤는데, 많이 배려를 해주고 챙겨줘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옆집 오빠 같이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오빠다”라고 말한 뒤 “물론 실제로 그런 옆집 오빠는 없겠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장에서 변우석에게 많이 의지를 했다. 언제든 연락하면 밥을 사준다고 했기 때문에 밥을 얻어먹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윤은 상대 배우를 빛나게 해주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로운과 이재욱이 스타덤에 오른데 이어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까지 인기를 끌며 함께한 김혜윤이 ‘스타 메이커’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로운의 키는 190cm, 이재욱의 키는 187cm, 변우석의 키는 189cm로, 160cm의 김혜윤과 설레는 키 차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혜윤은 “스타메이커라는 말을 들을 때 정말 감사하다”라면서도 “나랑 같이 작품을 해서가 아니라, 그분들은 원래 잘 되실 분들이 아니었나 싶다. 제가 우연히 같은 작품을 했을 뿐이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굳이 뽑자면 키 차이나 손 크기, 발 크기 차이가 (인기에) 한 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혜윤은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ㅣ아티스트컴퍼니
2013년 KBS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은 여러 작품과 단역을 거쳐 드라마 ‘스카이 캐슬’(2018)의 예서로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이어 ‘어사와 조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혜윤은 차기작에 대해 “작품을 볼 때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캐릭터를 맡았을 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선호한다”면서 “로코 장르가 또 들어와도 상관은 없지만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직업이 잠깐 있긴 했는데, 직업이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뒤 “노를 젓고 싶은 사람으로서, 불러주시면 언제든 준비가 돼있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해 “내가 한단계 레벨업 한 작품”이라고 말한 뒤 “배우 김혜윤으로서도, 사람 김혜윤으로서도 솔이를 통해 배운게 많다. 솔이처럼 힘든 일이 일어나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이겨내는 모습을 배웠다. 또 솔이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가 사실은 앞집에 살았는데 몰랐던 것처럼, 나도 모르고 지나친 순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순간을 다시 천천히 돌아보게 만든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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