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의 상징 토마스 뮐러의 시간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대표팀 은퇴? 아직 생각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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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 아직 생각한 적 없다."
2010년대 독일 축구를 상징하는 선수는 많지만 '국가대표'를 기준으로 봤을 때 토마스 뮐러만큼 임팩트를 준 선수는 많지 않다.
뮐러는 최근 독일의 유로2024 훈련 캠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은퇴 관련 질문을 받기도 했다.
뮐러는 2010년대부터 시작된 독일의 세대교체에 앞장선 대표팀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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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 아직 생각한 적 없다.”
2010년대 독일 축구를 상징하는 선수는 많지만 ‘국가대표’를 기준으로 봤을 때 토마스 뮐러만큼 임팩트를 준 선수는 많지 않다. 그러나 그도 이제는 은퇴 질문을 받을 정도로 나이를 먹은 듯하다.
뮐러는 오는 6월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2024에 출전한다. 그는 독일축구협회가 발표한 독일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면서 자신의 4번째 유로를 앞두고 있다.
뮐러는 최근 독일의 유로2024 훈련 캠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은퇴 관련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 “대표팀 은퇴? 나는 아직 은퇴에 대해 생각한 적이 없다. 그저 지금 해야 할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른 부분은 모두 나중에 알 수 있다. 뮌헨과의 계약도 1년 남았다. 나는 그들을 실망하게 할 수 없다. 그들은 내게 의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뮐러와 함께 독일 축구의 상징 토니 크로스가 유로2024를 끝으로 은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뮐러의 거취에 대한 부분도 당연히 화제였다.
그러나 뮐러는 은퇴 관련 질문에 대해 단호히 ‘아니’라는 답을 내렸다. 그리고 2024-25시즌 뮌헨에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물론 뮐러의 국가대표 커리어가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어쩌면 유로2024는 그가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이기도 하다.
뮐러는 2010년대부터 시작된 독일의 세대교체에 앞장선 대표팀의 상징이다. 그는 A매치 128경기에 출전했고 45골을 기록했다. 20살부터 활약한 그는 3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도 대표팀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뮐러는 이 대회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득점왕과 도움왕, 그리고 베스트 영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독일은 뮐러의 활약에 4강에 오를 수 있었고 미로슬라프 클로제 이후를 책임질 공격수를 얻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뮐러는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 4-0 대승을 진두지휘했다. 그리고 4년 전처럼 5골 3도움을 기록,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정상에 섰다.
그러나 뮐러는 2018 러시아월드컵,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전혀 득점하지 못했다. 최근 A매치에선 공격 포인트를 거의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프랑스전 득점 이후 5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최근 들어 출전 시간도 많지 않다.
유로에선 유독 부진하다. 유로2012를 시작으로 2016, 2020에 출전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15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자신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유로2024. 과연 뮐러는 최고의 활약과 함께 무너진 ‘전차군단’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는 우승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반드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자신한 바 있다. 뮐러가 가진 확신이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부진한 독일의 부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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