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사진 올렸을 뿐인데…가수 현아에게 쏟아진 악플, 무슨일이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린 현아에게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용준형과 열애중인 가수 현아(32)가 악플 세례에 시달리고 있다.

현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본 여행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잔 여러장을 공개했다. 현아가 공개한 사진에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 쇼핑을 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또 다양한 음식 사진도 다른 게시물을 통해 올렸다.

이들 게시물은 BBC뉴스코리아가 지난 19일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후 올린 것이다.

현아와 교제중인 용준형은 지난 2019년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인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뒤 현역으로 입대했다.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후 다수의 해외 네티즌들은 입장표명을 요구했지만 현아는 침묵한 바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영어 등으로 “남자친구와 다큐 보는 것 잊지 마라” “실망” “나는 당신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당신의 경력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실수를 인정하면 다시 기회가 올 수도 있다” “난 더 이상 당신을 변호할 수 없다” 등 항의성 댓글이 달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왜 현아를 공격하는 건가” “현아가 무슨 잘못을 했나” 등 현아를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용준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