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믿고 맡겼는데…애견유치원서 폭행 당해 안구 파열된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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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우는 반려견이 이런 일을 당한다면 화가 난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요.
A 씨는 "평소 유치원에서 꿍이를 데려다줬는데, 사건 당일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었음에도 직원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꿍이를 던지고 갔다"고 설명했는데요.
자초지종을 묻기 위해 애견유치원에 연락한 A 씨는 "강아지들끼리 장난을 치다 눈을 물린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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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우는 반려견이 이런 일을 당한다면 화가 난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요. 믿고 맡겼던 애견유치원에서 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강아지가 안구 적출 수술까지 받았다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
네, 이름이 '꿍이'라는 반려견인데요. 주인인 A 씨는 "애견 유치원에 강아지를 보냈는데 한쪽 눈을 잃은 채 돌아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A 씨는 "평소 유치원에서 꿍이를 데려다줬는데, 사건 당일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었음에도 직원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꿍이를 던지고 갔다"고 설명했는데요.
이후 살펴본 꿍이의 모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동공이 피로 물들어 있었고 안구는 탁구공처럼 돌출돼 있었던 겁니다.
다급히 동물병원에 간 A 씨는 수의사로부터 안구적출 시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자초지종을 묻기 위해 애견유치원에 연락한 A 씨는 "강아지들끼리 장난을 치다 눈을 물린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A 씨가 애견유치원과 차량 내 CCTV영상을 요청했지만 애견유치원 측에서는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결국 A 씨는 자택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하기 시작했고, 한 직원이 꿍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직원이 꿍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목덜미를 쥐고 마구 흔드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A 씨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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