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공항서 에르메스 가방 분실" 승객 신고…뜻밖의 범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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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름 아닌 항공사의 하청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직원 A 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06차례에 걸쳐 명품 '에르메스' 가방 등 3억 6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40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가방을 분실했다"는 해당 항공사 승객의 신고로 A 씨를 체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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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고가의 수화물들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물건을 훔친 범인이 뜻밖의 인물이었다고요?
네, 다름 아닌 항공사의 하청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직원 A 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06차례에 걸쳐 명품 '에르메스' 가방 등 3억 6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40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가방을 분실했다"는 해당 항공사 승객의 신고로 A 씨를 체포했는데요.
A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인천공항에서 일하면서 승객들이 맡긴 수하물을 항공기 화물칸에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가 소속된 하청업체는 6명씩 1개 조로 위탁수하물 적재 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었지만, A 씨는 다른 직원들이 자리를 피운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를 피하기 위해서 승객 물품 1~2개씩만 훔쳤고 근무 장소에 CCTV가 없는 점을 노렸습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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