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홍콩 경찰, 선동 혐의 6명 체포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홍콩 경찰이 선동혐의로 민주활동가 6명을 체포했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자세히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네. 홍콩에서 현지시간 28일 새롭게 시행된 국가보안법에 따라 선동혐의로 6명을 체포했습니다.
홍콩 보안국장은 체포된 용의자들이 홍콩과 중국 정부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6명 중 한 명은 저명한 변호사이자 민주 활동가 차우항퉁이라고 하는데요.
나머지 5명은 나이만 공개되고 실명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징역 7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체포는 지난 3월 23일부터 시행된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적용된 첫 번째 사례입니다.
국가보안법은 국가 분열과 번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 결탁 등 39가지 국가 안보 범죄와 이에 대한 처벌을 담고 있습니다.
외세와 결탁이 '불법적 의도'와 '부적절한 수단'에 의한 것이어야 하는 등 문구가 모호해 홍콩 여행자도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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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2733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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