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신발' 스케쳐스, 작년 韓서 영업익 487억 전년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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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신어 화제가 됐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케쳐스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487억원을 기록, 전년(301억원) 대비 62% 상승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판에 참석할 때마다 스케쳐스 신발을 신고 나타나면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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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공판 참석 때 '고 워크 아치 핏' 착용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신어 화제가 됐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케쳐스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487억원을 기록, 전년(301억원) 대비 62% 상승했다.
매출은 2446억원으로 전년(1905억원)과 비교해 28.4%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396억원으로 전년(219억원) 대비 80.5% 올랐다.
스케쳐스는 1992년 미국에서 라이프 스타일 신발 브랜드로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 유럽 등 전세계 13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3170개 이상의 소매점을 운영해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판에 참석할 때마다 스케쳐스 신발을 신고 나타나면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당시 이재용 회장이 이날 신은 신발은 '고 워크 아치 핏'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케쳐스는 러닝화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뒤 축구화 시장까지 발을 넓혔다.
최근에는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옛 동료이자 김민재 선수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선수가 스케쳐스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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