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사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사 경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오늘(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3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사인 금융사 121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한 결과, 하나은행이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58.3점을 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1위입니다.

CEO스코어는 고속 성장, 건실 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매년 금융사 종합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국내 500대 기업 평가에 금융사를 포함해 발표했지만, 2020년부터 금융사를 별도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고속 성장, 건실 경영,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4개 부문에서 상위 5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건실 경영의 경우 56.9점으로 전체 금융사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총점 256.2점을 기록하며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고속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등 2개 부문에서 부문별 1위를 차지한 결과로, 한국투자증권이 주요 시중은행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뒤이어 우리은행(총점 254.5점)과 KB국민은행(252.8점), 신한은행(246.2점)은 3∼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삼성생명(242.9점), 삼성화재(240.0점), IBK기업은행(237.3점), 대신증권(235.3점), KB증권(229.3점) 등이 10위권 내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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