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오재일 '충격' 트레이드, 왜 하필 두 선수였나 [MH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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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트레이드.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내야수 박병호와 내야수 오재일을 맞 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이 오재일 카드를 제안하면서 두 선수 간에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하필 박병호와 오재일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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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충격 트레이드.왜 하필 두 선수였을까.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내야수 박병호와 내야수 오재일을 맞 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앞서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내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박병호는 지난 26일 1군 말소된 뒤 KT 구단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KT 구단은 긴급히 트레이드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카드를 찾다가 행선지는 대구로 향했다. 삼성이 오재일 카드를 제안하면서 두 선수 간에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하필 박병호와 오재일이었을까.
그 이유로는 오른손 거포가 절실했던 삼성과 '방출'을 자처한 박병호를 떠나 보내려던 KT 두 구단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나도현 KT 단장은 "오재일은 팀에 필요한 좌타 거포 유형의 자원으로, 영입을 통해 팀 라인업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 역시 "박병호는 팀에 필요한 오른손 장타자로서 팀 타선의 좌우 밸런스를 공고하게 함은 물론 월등한 홈런 생산성이라는 장점을 펜스 거리가 짧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극대화시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박병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다.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50개 이상의 홈런을 쏘아올린 데 이어 2022시즌 KT 소속으로 35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에 등극했다.
이어 박병호는 지난 시즌에도 18홈런으로 거포 능력을 과시했으나, 올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0.198, 3홈런, 10타점으로 부진했다.
오재일은 지난 시즌 타율 0.203, 11홈런, 54타점에 그쳤다. 올시즌엔 22경기에 나서 타율 0.234, 3홈런, 8타점을 기록중이다.
오재일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 2-4로 뒤진 9회말 대타로 나와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공교롭게도 홈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가 됐다.
한편 오재일은 29일 곧바로 KT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병호의 경우 몸 상태에 따라 삼성 1군 합류 시기가 정해질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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