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버스 올스톱 위기속 노사 극적 합의…임금 3.2% 인상

최정규 기자 2024. 5. 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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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시내·외·농어촌 버스가 멈출 위기에 처했지만 노사가 막판 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 산하 18개 지부와 사측의 3차 교섭 결과 양 측은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장장 15시간 20여분여만의 협상결과 노사는 3.2% 임금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노조는 4.48%의 임금인상을 원하고 있지만 사측은 2.0% 인상안을 고수해 마찰을 빚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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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버스회사 차고지가 부분 파업으로 인해 대기하고 있는 버스들이 주차되어 있다. 전주 시내버스 파업은 한국노총 소속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사업자와 임금 협상이 결렬되어 실시되었으며 운행 중단 시내버스는 성진, 제일, 호남고속의 3개 버스회사에서 128대가 멈춰 섰다. 2019.09.06.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의 시내·외·농어촌 버스가 멈출 위기에 처했지만 노사가 막판 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 산하 18개 지부와 사측의 3차 교섭 결과 양 측은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장장 15시간 20여분여만의 협상결과 노사는 3.2% 임금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한국노총은 최근 조합원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9.3%의 압도적 지지로 파업을 가결했다. 파업 참여 규모만 2200여명, 전북의 14개 시군 시내·외·농어촌 버스 1000여대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노조는 4.48%의 임금인상을 원하고 있지만 사측은 2.0% 인상안을 고수해 마찰을 빚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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