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대산농협,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에 재해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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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대산농협(조합장 송병우)은 올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재해자금 915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해 송병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농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신문, 방송, 행정 등 여러 방법으로 각계에 호소한 끝에 정부로부터 일조량 부족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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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 대산농협(조합장 송병우)은 올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재해자금 915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해 송병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농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신문, 방송, 행정 등 여러 방법으로 각계에 호소한 끝에 정부로부터 일조량 부족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받았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자금 4억6300만원을 이끌어 냈고,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자금 25억원을 지원받아 운용수익 9150만원을 영농자재교환권으로 피해농가에 전달했다.
송병우 조합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에게 손해를 100% 충족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위로금이라 생각해 달라”며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한 피해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약관 개정에 노력중이니, 농민들도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해 달라”고 말했다.
신해근 함안군지부장은 “이번 일조량 피해에 누구보다 먼저 피해상황을 각계에 알리고 다 방면으로 노력한 끝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며 “열정적으로 노력한 송병우 조합장께 농민들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일조량 부족피해가 재해로 인정되며 함안군에 지원된 금액은 국비 7억8500만원, 도비 3억7800만원, 중앙회 자금지원 운영이자 2억4900만원(자금지원액 68억원) 등 총 14억1200만원 지원을 받았다. 대산면에는 총5억5500만원이 지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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