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잃은 하와이 역사공간, K-스타트업이 3D 기술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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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와이에서는 여의도 3배 면적의 피해를 남긴 산불과 화재로 인해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던 남부 라하이나 지역에 집중된 역사적인 장소들이 많이 소실됐다.
리콘랩스에 따르면 현경훈 한양대 교수와 박형준 하와이 주립대 교수는 11명의 학생들과 함께 3D 크리에이터를 위한 솔루션 '3D프레소' 등을 활용해 화재로 소실된 4채의 건물을 3D로 생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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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3D 모델링 스타트업 리콘랩스가 하와이 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를 완료햇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하와이에서는 여의도 3배 면적의 피해를 남긴 산불과 화재로 인해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던 남부 라하이나 지역에 집중된 역사적인 장소들이 많이 소실됐다.
리콘랩스에 따르면 현경훈 한양대 교수와 박형준 하와이 주립대 교수는 11명의 학생들과 함께 3D 크리에이터를 위한 솔루션 '3D프레소' 등을 활용해 화재로 소실된 4채의 건물을 3D로 생성했다.
현경훈 교수는 "3D프레소를 활용한 덕분에 하와이 화재로 소실된 건축물의 내외부를 프로젝트 기한 내 복원할 수 있었다"며 "추후 재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해서도 3D프레소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콘랩스는 지난해 비접촉식 3D 스캐닝 기술로 문화재 훼손 없이 단시간에 고품질 3D 모델을 생성해 3D로 복원한 유물과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리곤랩스 관계자는 "3D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문화재 복원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이 대표적"이라며 "나아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문화유산을 3D로 구축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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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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