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전단 추정 물체 식별"…한밤중 재난문자

김태원 기자 2024. 5.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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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8일)밤 북한의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발견됐습니다.

 군은 전방 지역에서 북한이 보낸 걸로 보이는 풍선 10여 개를 포착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물체가 어젯밤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2016년에는 북한이 살포한 대남 전단이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떨어지면서 차량 지붕이 뚫리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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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8일)밤 북한의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발견됐습니다. 군은 전방 지역에서 북한이 보낸 걸로 보이는 풍선 10여 개를 포착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에겐 한밤중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물체가 어젯밤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방 지역에서는 풍선 10여 개가 식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밤 11시 반쯤에는 경기도 파주와 안산에서, 자정쯤에는 강원도 양구군과 인제군에서 야외활동 자제와 발견 시 군부대 신고를 당부하는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또 앞서 2016년에는 북한이 살포한 대남 전단이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떨어지면서 차량 지붕이 뚫리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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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창고 안을 가득 채우고 희뿌연 연기는 창고 위로 높게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충북 청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나 6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폐기물을 저장하는 건물 1개 동이 완전히 탔고, 폐기물 170여 톤이 불에 타 9,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당시 공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더미에서 건전지가 파쇄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화면제공 : 시청자 박충현, 방수용, 김기태, 화면출저 : 에펨코리아)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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