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공격력 과시' 한화, 롯데에 12-3 대승.. 문동주와 페라자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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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사퇴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는 없었다.
5월 27일 최원호 전 감독의 사퇴로 분위기 저하가 우려됐던 한화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문동주의 퀄리티스타트와 페라자의 4안타 경기로 12-3 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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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최원호 전 감독의 사퇴로 분위기 저하가 우려됐던 한화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문동주의 퀄리티스타트와 페라자의 4안타 경기로 12-3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문동주가 오랜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페라자도 1타점 2루타를 친 7회 타석 때 3루타를 쳤다면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해도 무방할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한화였다.
1회말 페라자의2루타를 시작으로 안치홍의 볼넷에 이어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3회초 손성빈과 이학주의 연속 안타와 폭투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윤동희와 고승민의 연속 적시타와 레이예스의 2루 땅볼로 3점을 따냈다.
그러나 한화의 타선이 활화산 같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3회말 페라자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한화는 5회말 김태연과 노시환의 안타, 페라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채은성과 이도윤의 밀어내기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황영묵의 2타점 2루타-장진혁의 2타점 적시타-김태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0-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말에도 황영묵의 안타와 김태연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상대 투수의 폭투와 페라자의 1타점 2루타로 12-3으로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6이닝 3실점 8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되었고, 롯데 선발 박세웅은 4.2이닝 10실점 11피안타 3볼넷 1사구 4탈삼진을 기록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특히 문동주는 오랜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박세웅은 프로 데뷔 후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 가도를 달렸고, 두산을 이긴 7위 KT와 1.5게임차 8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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