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레이븐2'정식 출시… 자체 IP로 흥행 이어가나

이재현 기자 2024. 5. 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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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블록버스터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 출시가 임박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오후 8시 신작 MMORPG '레이븐2'를 출시한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지난 8일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의 글로벌 흥행에 이어 레이븐2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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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나혼렙' 이어 3연타 흥행 정조준
증권가 2분기 실적 대폭 개선 전망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블록버스터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 출시가 임박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28일 오전부터는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성과에 이어 넷마블의 상반기 마지막 주요작 레이븐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오후 8시 신작 MMORPG '레이븐2'를 출시한다. '레이븐2'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PC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인 '넷마블 커넥트' 앱도 제공해 넷마블 런처를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레이븐2'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는 '넷마블 커넥트' 서비스로 인게임 내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알림 수신과 공식 커뮤니티의 다양한 소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작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을 달성한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레이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븐2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고 사전등록자 수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지난 8일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의 글로벌 흥행에 이어 레이븐2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레이븐2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1087억원, 68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분기엔 연결기준 매출 58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적자 고리를 끊었다.

증권가에서도 나혼렙 등 신작의 매출 성과가 2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예정이고, 하반기에 선보일 4종의 신작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나혼렙이 글로벌 IP으로서 초대박 조짐을 보인 가운데 레이븐2, 하반기 4종의 기대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와 고정비 축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개선 속도는 향후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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