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오일메이저 출신 임원 영입…"美 인재 확보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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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해양사업부에 영국 최대 석유회사 브리티시 피트롤리엄(BP) 출신 인력관리(HR) 이사를 영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줄리 팬 로즈 이사는 최근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HR 이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화오션은 로즈 이사를 영입하며 해양사업부 내에 HR 전담 기능을 추가했다.
로즈 이사는 한화오션 한국 해양사업부 소속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시의 에너지 전문 기업들이 모여 있는 에너지 코리도(energy corridor)에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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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해양사업부에 영국 최대 석유회사 브리티시 피트롤리엄(BP) 출신 인력관리(HR) 이사를 영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줄리 팬 로즈 이사는 최근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HR 이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화오션은 로즈 이사를 영입하며 해양사업부 내에 HR 전담 기능을 추가했다. 해양사업부에 적합한 인재를 효율적으로 채용하기 위해서다. 로즈 이사는 한화오션 한국 해양사업부 소속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시의 에너지 전문 기업들이 모여 있는 에너지 코리도(energy corridor)에 근무 중이다.
로즈 이사는 오일메이저와 해양비즈니스 전문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인사전문가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영국 석유회사 BP에서 인사담당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가 일괄도급 방식(EPCIO)으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인력인 셈이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부유식 해양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선언하고,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영업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엔지니어 채용이 많아지자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오일메이저 출신 인력관리 전문가가 필요했다.
한화오션은 미국과 유럽 현지에서 유능한 인력을 확보해 해양플랜트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단 복안이다. 지난달에는 SBM오프쇼어에서 25년 근무한 필립 레비 미국법인 사장을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 외국인을 플랜트 사업 수장으로 선임한 건 처음이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프쇼어(offshore)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로즈 이사의 영입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한국과 미국 간 원활한 업무 추진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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