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안세영 파리행 마지막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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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에 적응하려 한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는 한국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사진)이 부상 투혼 속에서 마지막 리허설을 갖는다.
안세영은 부상 변수도 이겨내야 한다.
안세영은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시간 내에 몸이 좋아질 수 없어 올림픽까지 최대한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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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까지 통증 적응할 것”
“통증에 적응하려 한다.”
이번 대회들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대비한 실전 점검 무대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두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시드가 유리하게 배정될 수 있다.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6월 대회 결승에선 세계랭킹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우승했다. 이어 열린 작년 인도네시아오픈은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에게 가로막혀 준결승에서 탈락한 바 있다.
안세영은 부상 변수도 이겨내야 한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무릎을 다친 안세영은 슬개건(무릎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부상 여파 속에서도 올해 5개 대회에 나서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시간 내에 몸이 좋아질 수 없어 올림픽까지 최대한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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