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고 놀며"…서울시 '약자 동행' 현장 소통 주간 운영

오현주 기자 2024. 5. 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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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공유하고 즐기도록 체험·교육 행사 '약자 동행 현장소통 주간'을 이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해 △동행 △희망 △화합 의미를 담은 총 4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추진 단장은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즐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행'의 가치와 이해를 넓히고 따뜻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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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공유하고 즐기도록 체험·교육 행사 '약자 동행 현장소통 주간'을 이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해 △동행 △희망 △화합 의미를 담은 총 4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이해 부스'에서는 삶의 다름과 생활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점자 외우기' 게임이 진행된다.

6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점자를 알아보고 그들의 생활을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동행 부스'에서는 △생계 및 돌봄 △주거 △의료 및 건강 △교육 △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약자 지원 정책을 알아보고, 시민들이 의견을 제안하는 자리다.

'희망 부스'에서는 일반 놀이터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즐기는 '통합 놀이터'로 바뀌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화합 부스'에는 약자기술 개발기업이 하루씩 참여해 시민들에게 약자기술 필요성을 알리고 실제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노인 퇴행성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메디스텝 장비'를 개발한 에이트스튜디오 △노인의 인지능력 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해결책을 출시한 '시니어텍솔루션' △난청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든 시끄러운 상황에서 원하는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혁신기술을 개발한 '엠피웨이브' △사진촬영 후 체형·동작을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을 추천하는 '파인핏' 키오스크를 개발한 '리모'다.

네 곳의 정책부스 체험을 모두 끝낸 시민들에게는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크래치 복권과 4컷 즉석 사진 촬영 기회가 제공된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추진 단장은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즐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행'의 가치와 이해를 넓히고 따뜻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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