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도 가치소비가 대세"…롯데百 '친환경 한우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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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6월2일 '유기농 데이'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한우 박람회'를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사람의 건강까지 고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자 유기농·저탄소 한우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저탄소 한우를 도입해 10개월 동안 약 300여 두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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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6월2일 '유기농 데이'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한우 박람회'를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사람의 건강까지 고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자 유기농·저탄소 한우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유기농 데이를 맞아 비유전자변형(NON-GMO)작물과 유기 농산물로 만든 사료만으로 사육한 유기농 한우 총 15톤 물량을 선보인다.
이 한우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 차황면에서 자랐다. 산청군 차황면은 지역 농가가 모두 친환경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청정지역으로 롯데백화점은 약 30두를 엄선해 단독으로 소싱했다.
또한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저탄소' 공식 인증을 부여 받은 농장의 한우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품질 개량을 통해 사육 기간을 기존 최대 30%까지 줄여 탄소 배출량을 세계 평균 대비 최대 절반 이상 줄였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저탄소 한우를 도입해 10개월 동안 약 300여 두를 판매했다. 이를 통해 감축한 탄소량은 30년생 소나무 520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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