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프랑스오픈 2회전 29일 오후 6시.. 그런데 파리 29일 강우 확률 60~90%

박성진 2024. 5. 29.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2번째 그랜드슬램, 2024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494위)의 경기 일정이 정해졌다.

1회전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경기로 배정 받으면서 다른 경기의 진행 여부에 관계 없이 오후 6시에 권순우의 경기를 볼 수 있다.

권순우와 세바스티안 코르다(미국, 28위)의 2회전 경기는 13번 코트 첫 경기로 배정됐다.

또한 단식 2회전에 접어 들면서 본격적으로 복식 경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권순우의 경기가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

시즌 2번째 그랜드슬램, 2024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494위)의 경기 일정이 정해졌다. 현지시간은 29일(수) 오전 11시, 한국시간은 오후 6시다. 1회전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경기로 배정 받으면서 다른 경기의 진행 여부에 관계 없이 오후 6시에 권순우의 경기를 볼 수 있다. 다만 29일, 프랑스 파리의 강우 확률은 꽤 높다. 우천 연기의 가능성이 크다.

롤랑가로스 홈페이지에는 대회 4일차 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권순우와 세바스티안 코르다(미국, 28위)의 2회전 경기는 13번 코트 첫 경기로 배정됐다. 상대적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이 덜한 경기이기에 야외 코트 중에서도 가장 외곽 코트로 배정 받았다. 또한 단식 2회전에 접어 들면서 본격적으로 복식 경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권순우의 경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경기가 아예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세계 날씨 홈페이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9일 프랑스 파리의 강우 확률은 60~90%대로, 어찌됐건 비가 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오전 7시부터 비가 시작해 하루 종일 예정되어 있다. 오후 10시는 되어야 비가 그친다는 것이 현재 예보다. 

권순우가 경기해야 하는 13번 코트는 야외 코트로 개폐식 지붕이 없다. 비가 내린다면 속절없이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일기 예보대로라면 경기가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권순우와 코르다 모두 1회전에서 3-0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뒀다. 권순우는 에밀 루수부오리(핀란드, 67위)를 6-3 6-4 6-3으로 꺾었다. 권순우는 이번이 4번째 프랑스오픈 출전이며 최고 성적은 2021년 3회전이다.

코르다는 해롤드 메이요(프랑스, 122위)를 6-2 7-6(4) 6-4로 제압했다. 코르다는 이번이 5번째 프랑스오픈 출전이며 최고 성적은 첫 출전이었던 2020년 4회전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 중인 팬 승자 예측에서는 코르다가 63%, 권순우가 37%로 코르다의 우위를 전세계 팬들이 점치고 있다. 둘의 역대 상대전적은 코르다 1승으로 2021년 미국 델레이비치오픈 1회전에서 권순우가 4-6 4-6으로 패했었다. 당시에는 하드코트 경기였다.

작년을 건너 뛰다시피 한 권순우의 라이브랭킹은 현재 364위까지 수복한 상태다. 만약 2회전에서 승리한다면 200위권 재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 경기의 승자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예스퍼 데 용(네덜란드) 경기의 승자와 3회전을 갖는다.

29일에는 알카라스, 야닉 시너(이탈리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경기가 센터 코트이자 개폐식 지붕이 있는 필립샤틀리에 코트에서 열린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