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바람 이뤄졌다...베르너, 24-25시즌 토트넘 재임대→'완전 이적 옵션' 포함

오종헌 기자 2024. 5. 2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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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훗스퍼에서 임대로 뛴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RB라이프치히와 2024-25시즌에도 베르너를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합류했고, 후반기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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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티모 베르너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훗스퍼에서 임대로 뛴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RB라이프치히와 2024-25시즌에도 베르너를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합류했고, 후반기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와 관련해 "베르너는 한 시즌 더 토트넘에서 임대로 뛴다. 토트넘은 베르너의 연봉을 부담할 것이며, 1,500만 유로(약 222억 원)에서 1,600만 유로(약 237억 원) 정도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그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을 터뜨리는 등 RB라이프치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첼시 이적이 성사됐지만, 잉글랜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베르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복귀하게 됐다. 친정팀으로 돌아간 뒤에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었다. 올 시즌 전반기 리그 8경기에만 출전했다. 그 중 선발은 2차례 뿐이며, 두 골을 넣는 데 그쳤다. 팀 내 입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던 베르너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변화를 모색했다.


이에 토트넘행이 성사됐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울 선수를 찾고 있었다. 특히, 그 와중에 히샬리송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베르너의 활용 가치가 높아졌다. 베르너는 손흥민이 돌아온 뒤에도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올 시즌 최종 기록은 프리미어리그(PL) 13경기(선발10, 교체3) 출전 2골 3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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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베르너는 올 시즌 마지막을 부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은 "나는 베르너가 선수로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게 팀 동료의 일이다.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나는 그가 머물기를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는 올 시즌까지 우리와 임대 계약되어 있다. 그는 우리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찾고자 하는 전략의 한 부분이다. 베르너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됐던 중요한 시기에 합류해 매우 잘해줬다"고 밝혔다.


결국 임대 연장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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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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