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 본격화된다

안지율 기자 2024. 5. 2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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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사송신도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공공복합시설인 '사송복합커뮤니티'의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송복합커뮤니티는 양산시 동면 사송리 1163번지 일대에 건설될 예정이며, 연면적 6175.06㎡ 규모의 시설에는 국비 약 49억원, 도비 약 42억원을 포함한 총 492억원(공사비 280억원, 부지 매입비 1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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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균형발전 역할 기대
추가 재원 경남도에서 확보 사업 추진 탄력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사송신도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공공복합시설인 '사송복합커뮤니티'의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송복합커뮤니티는 양산시 동면 사송리 1163번지 일대에 건설될 예정이며, 연면적 6175.06㎡ 규모의 시설에는 국비 약 49억원, 도비 약 42억원을 포함한 총 492억원(공사비 280억원, 부지 매입비 1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산=뉴시스] 사송복합커뮤니티 조감도. (사진=양산시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시설로는 25m 5레인 수영장과 유아풀,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구성된다.

시는 2021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22년에는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공건축 심의를 마쳤으며, 2023년 1월에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해 7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9월에는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2024년 12월에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1층에는 수영장, 어린이열람실, 어린이건강체험관, 건강증진실이 배치되고, 2층에는 농구와 배드민턴이 가능한 체육관, 일반자료실, 보건교육실, 다목적교육실, 주민참여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기본설계 당시 예상했던 247억원에서 실시설계 결과 약 45억원이 증액돼 경남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확보한 추가 재원으로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공공건축물을 조성 사송신도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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