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이 맨시티를 떠나 브라질로 간다고?'...웹사이트 해킹으로 플루미넨세행 '충격 발표' → '가짜 뉴스'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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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이 브라질 리그 플루미넨세행이 확정됐다는 가짜 뉴스가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 영입을 발표했지만 공식 웹사이트가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주축 공격수인 홀란은 갑작스럽게 브라질 리그 플루미넨세로 이적한다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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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해킹으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이 브라질 리그 플루미넨세행이 확정됐다는 가짜 뉴스가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 영입을 발표했지만 공식 웹사이트가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스트라이커다. 그는 194cm의 거구였음에도 빠른 스피드와 출중한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홀란은 잘츠부르크 시절이었던 2019/20시즌 22경기 28골 7도움을 올렸다.
홀란은 2020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에도 홀란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홀란은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었다. 홀란은 도르트문트에서 2년 반 동안 89경기 86골 2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홀란은 2022년 여름 6,000만 유로(한화 약 887억 원)에 맨시티로 향했다. 맨시티에서 홀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역사를 바꿨다. 홀란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 36골로 단일 시즌 EPL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시즌에도 31경기 27골로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맨시티의 주축 공격수인 홀란은 갑작스럽게 브라질 리그 플루미넨세로 이적한다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 브라질 리그의 플루미넨세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홀란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플루미넨세는 “치열한 협상과 많은 이사회의 노력 끝에 홀란이 구단에 합류했다. 이는 시즌을 바꿀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은 사실이 아니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플루미넨세의 계정이 해킹을 당해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후에 문제가 해결됐다. 홀란의 플루미넨세 이적은 가짜 뉴스로 판명됐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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