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치유농업센터, 두 달간 1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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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개관한 '치유농업센터'가 체험 장소로 주목받으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개방 중인 치유정원과 텃밭을 체험·관찰하고 생태교육 프로그램인 '생명의 탄생' '성장과 수확'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역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낸다.
충남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원내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고 정원과 텃밭, 치유과학실, 체험장 등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치유 효과 측정 장비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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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 늘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개관한 ‘치유농업센터’가 체험 장소로 주목받으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두 달간 1000여 명이 찾은 치유농업센터에는 농업인을 비롯해 일반인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고 있다. 방문객들은 개방 중인 치유정원과 텃밭을 체험·관찰하고 생태교육 프로그램인 ‘생명의 탄생’ ‘성장과 수확’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역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낸다.
치유농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소비·여행 경향이 자연친화적으로 변화하고 건강과 휴식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치유농업센터는 치유농업이 사회기반보장제도와 연계·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원내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고 정원과 텃밭, 치유과학실, 체험장 등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치유 효과 측정 장비도 갖췄다. 앞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함께할 수 있는 치유농업,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김창희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생활농업팀장은 “점차 높아지는 농업·농촌의 기대가치 향상을 위해 치유농업센터를 개방하고 있다”며 “더욱 알찬 치유농업센터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치유농업센터 체험장은 11월까지 1일 2회 운영하며, 충남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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