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모은 보물-고성경, 보러 오실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명대는 31일까지 대구 달서구 신당동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에서 '보물과 고성경'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올해 대학 창립 125주년과 동산도서관 개관 70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동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 문화유산 23종을 포함한 보물급 고문헌 50여 점, 고성경 30여 점을 선별 전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 문화유산 23종을 포함한 보물급 고문헌 50여 점, 고성경 30여 점을 선별 전시한다. 문맹을 퇴치한 문자 훈민정음, 조선 왕실의 책, 영어 성경 번역의 역사, 기증으로 만든 고성경 등 10개의 주제로 진행한다. 전시 장소는 동산도서관 7층이며 관람은 무료다. 오전 10시, 오후 2시 각각 주제별 투어 프로그램을 연다.
동산도서관은 고문헌을 꾸준히 수집해 현재 약 8만 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가 문화유산 23종 97책, 대구시 유형 문화유산 8종 18책 등 총 31종 115책의 지정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개관 초기부터 수집한 찬송가, 기독교 관련 기증 자료 등 180여 점의 고성경 작품을 전시 보관하기 위해 별도의 시설도 갖췄다.
이종한 동산도서관장(중국어중국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사립대학 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은 국가 지정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와 함께 귀중한 자료를 직접 관람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경원 “임기 단축 개헌” 언급에 대통령실 “황당”
- [송평인 칼럼]이재명이 해야 할 진짜 연금개혁
- 尹, ‘국빈 방한’ UAE 대통령과 창덕궁 산책 후 만찬
- 北, 정체불명 오물 실은 대형 풍선 경기-강원 일대 곳곳 날려 보내
- [사설]‘채 상병 특검’ 재의 부결… 진실만이 ‘갈등 도돌이표’ 끝내는 길
- ‘군기훈련 사망 훈련병’ 조문한 육참총장…질문엔 묵묵부답
- 갑자기 손에 힘이 빠지면서 물건을 떨어뜨리곤 한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현수]“50센트라도 싸다면”… 할인상품 찾는 美소비자 ‘짠물 전쟁’
- 23km 떨어진 섬주민에 약 처방… 공보의 공백 메우는 비대면 진료
- 野, 전세사기법-민주유공자법 막판 강행… 대통령실, 거부권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