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약속의 땅’서 시즌 첫승 도전

유정환 기자 2024. 5. 2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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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대회의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올해 79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 우승을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 2020년 김아림 등 한국 선수들이 자주 우승한 메이저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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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US오픈 30일 개막

- 전인지 9년 만에 우승 도전
- 한국 박현경 등 20명 출전

전인지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대회의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올해 79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 우승을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 2020년 김아림 등 한국 선수들이 자주 우승한 메이저 대회다. 올해도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20명에 달한다.

2015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9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LPGA 투어 4승 중 3승이 메이저 대회인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랭커스터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전인지는 최근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공동 14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9년에 메이저 2승을 거둔 고진영도 5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 유해란 최혜진 김세영 신지애 임진희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 등도 출전한다. 올해 파리 올림픽 출전은 다음 달 24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세계랭킹 15위 이내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 그 이후로는 한 나라에서 최대 2명만 올림픽에 나갈 수 있어 19위 양희영, 20위 신지애, 26위 유해란 등은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15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세계랭킹 7위 고진영과 10위 김효주의 올림픽행은 유력하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앨리슨 코푸즈(미국), 해나 그린(호주), 로즈 장(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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