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유니폼 좋아요', 다시 표류하는 제2의 호날두 운명 'ATM 복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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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호날두'로 불렸지만, 딱히 강렬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주앙 펠릭스(FC바르셀로나)가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 탈출을 노린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펠릭스가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을 원한다. 그의 대리인인 호르헤 멘데스가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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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제2의 호날두'로 불렸지만, 딱히 강렬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주앙 펠릭스(FC바르셀로나)가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 탈출을 노린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시절 어느 구단으로 이적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공격 2선에서 무엇이든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재능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계자로 평가받았다.
인접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두 구단이 모두 노린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심지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정상권 구단의 영입 대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9년 여름 최종 선택은 의외로 AT마드리드였다. 무려 1억 3,000만 유로(약 1,922억 원)의 이적료가 벤피카로 향했다. 실리적인 선택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렇지만, 그물망 수비 중심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전술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펠릭스가 겉돌고 있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펠릭스의 활약이었다.
결국 2023년 겨울 이적 시장 첼시로 임대됐지만,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았던 펠릭스지만, 재능을 보여주기에는 팀 운이 따르지 않았다.
첼시에서 복귀한 펠릭스는 바르셀로나로 재임대됐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올 시즌 30경기 7골 3도움으로 평이한 활약을 했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뛰는 경우가 많았지만, 중반을 지나면서 조커로 신분이 바뀌는 경우가 잦았다.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펠릭스에 대한 깊은 마음이 없었다는 점도 한몫을 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펠릭스에게도 기쁜 일이었다. 원래 오고 싶었던 구단이 바르셀로나였다는 점에서 더 그랬다. 시장 가치가 3,000만 유로(약 443억 원)까지 떨어져 2029년까지 계약한 AT마드리드가 내보낸다면 벤피카 영입 당시 지급한 이적료의 최소 80% 수준은 받아야 본전 정도는 찾았다는 평가와 마주하게 된다.
흥미롭게도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을 원하는 모양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펠릭스가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을 원한다. 그의 대리인인 호르헤 멘데스가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비 감독의 마음에 들어가지 못했던 펠릭스다. 그렇지만,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정리, 펠릭스 입장에서는 다시 경쟁할 상황이 만들어졌다.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펠릭스를 잘 활용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만약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이 어렵다면 벤피카 복귀도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매체는 '펠릭스는 바르셀로나를 가장 원하는 팀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 AT마드리드 임대 복귀 후 다음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잘 풀리지 않을 경우 벤피카로의 복귀도 계획에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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